김포시민신문

"민생을 정치 중심으로"...'먹사니즘 김포네트워크' 출범

이회수 상임대표 "지금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실용정치"
김포시에 지역화폐ㆍ긴급 민생예산 확대 즉각 추진 촉구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2 [16:18]

"민생을 정치 중심으로"...'먹사니즘 김포네트워크' 출범

이회수 상임대표 "지금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실용정치"
김포시에 지역화폐ㆍ긴급 민생예산 확대 즉각 추진 촉구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5/05/02 [16:18]

▲ 참석자들이 '잘먹고 살자'라고 쓰여진 종이 푯말을 들고 단체사진을 있다.  © 김포시민신문


'먹사니즘 김포네트워크(상임대표 이회수)'2일 김포시 사우동 경실련 교육나눔공간 곳간에서 비전선포 및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정치', '생활정치의 복원'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장에는 이회수 상임대표를 비롯 조진규 전 김포대 교수, 김대훈 김포시민의힘 대표, 박현욱 이사모 대표, 이상조 시그마랜드 대표, 노수은 전 김포시의원, 박지현 전 기업은행 지점장, 한수경 인천대 교수, 찾아가는 복지문화 협회 고문단 등 시민단체 대표와 각계 인사, 시민들이 참석했다.

  

▲ 이회수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포시민신문

 

먹사니즘, 잘사니즘 운동을 주도해왔던 이회수 상임대표는 비전 선포문을 직접 낭독하며, 기존의 이념논쟁과 진영 대립의 적대적 정치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생중심 정치로의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그는 정치는 더 이상 대결의 장이 아니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의 장이 되어야 한다먹고 사는 문제 앞에서 어떤 이념도 어떤 당파도 먼저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필요한 것은 좌우 이념이 아니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정치라며 김포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김포는 중소·물류 산업에 치우친 저성장 구조와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취약성 등으로 경제위기시 직격탄을 맞는 대표적인 민생위기 지역인데도 김포시가 중앙정부의 긴축기조에만 편승해 민생예산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역화폐와 긴급 민생예산 확대를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먹사니즘 김포네트워크는 향후 활동 계획으로 민생회복과 헌정질서 회복에 동의하는 세력과의 연대, 시민공동행동 확대, 정책연대 정례화를 제시했다.

  

▲ 이회수 상임대표와 박지현 전 기업은행 지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포시민신문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상임대표 진석범)’는 지난해 8월에 꾸려지고 올해 2월 출범한 전국 조직으로 극심한 불평등과 경제위기를 맞아 벼랑 끝에 밀린 민생을 회복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시민 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0여 지역과 부문으로 급속히 확산 중인 민생연대 네트워크다.

 

김포는 이 운동의 서부수도권 지역의 거점 조직으로 공식 전환된 첫 사례로 수도권 서부와 경기도 전역으로의 파급을 예고하고 있다.

  

▲ 김대훈 시민의힘 대표가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 김포시민신문

 

▲ 박현욱 이사모 대표가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 김포시민신문

 

▲ 조진규 전 김포대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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