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영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독단적으로 임시회를 열고 있는 부분, 두 차례의 정회에 대한 부분은 의장께 정중하게 사과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혁 의장은 "두 번의 정회가 일방적으로 비춰진 것에 대해서 시민 여러분들 그리고 의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열린 임시회는 지난 제245회, 제246회 임시회와 마찬가지로 김종혁 의장이 민주당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허용하지 않아 2차례 정회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여야가 합의점을 찾아 오후 2시 30분 속개하고 추경 및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민주당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 신청을 철회하고, 김종혁 의장이 정회사태에 대한 사과 표명을 하는 선에서 회의를 정상화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정영혜 원내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에서 "민주당은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많은 것을 해왔으며 추경을 하고자 하는 의지와 시의회를 정상화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크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민만 바라보며 의장의 의지를 받아들이겠다"고 5분 자유발언 철회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명백히 할 것은 의원들의 5분 발언 요구는 의원 개인의 권한이자 또 시장을 견제하고 의정을 세워나가는 중요한 무기이며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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