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김포시의회, 여야 합의없는 일방적 개회...정회·산회 반복

제249회 임시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15:34]

김포시의회, 여야 합의없는 일방적 개회...정회·산회 반복

제249회 임시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4/12/05 [15:34]

▲ 김포시의회 전경.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 합의 없이 4일 개회했던 김포시의회 제249회 임시회가 이날 자정을 넘기며 자동 산회됐다.

 

김포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화와 타협보다 일방적 의회 소집으로 개회와 정회에 이은 산회를 계속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6개 김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김포시 예산운영의 총 책임자인 김병수 시장과 의회 운영의 총 책임자인 김종혁 의장에게 의회 파행의 책임을 묻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혁 의장은 임시회 자동 산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난 6개월여 동안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의장으로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을 근거하여 정한 의사일정임에도 민주당의 등원 거부에 따라 연이어 무산되는 사태에 직면했다면서 민생 현안 관련 예산() 및 조례안 등을 조속히 처리해야 하는 만큼 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민생을 챙기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생산적인 의회를 하루빨리 정착시켜야 한다빠른 시일 내 시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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