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촌읍 인구이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말에 전월말 대비 처음으로 인구가 소폭 감소했다(25명)가 2월부터 다시 9개월째 연속 증가하며 김포 관내 14개 읍면동 중 3번째로 5만 명이 넘는 지역이 됐다.
2009년 9월 23,000여명에서 읍 승격한 이후 약 15년만이며 2020년 10월말 4만명을 넘어선 후 4년만이다.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가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같은 증가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아직 입주를 마치지 않은 399세대 규모의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1,297세대 규모의 센트럴자이 아파트 입주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최종원 김포시 이장단연합회장은 “인구감소로 걱정하고 있는 요즘 매우 고무적이다”며 “5만여 고촌읍민을 대표하여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시동 지역발전협의회장도 “더욱 품격 높은 김포의 관문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촌지역에 아라뱃길과 연계한 문화체육시설이 확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