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경관과 현대적 예술의 조화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이번에는 애기봉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애기봉 평화생태전시관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창고 개방(開放)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애기봉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2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미술창고는 2020년부터 경기도 전업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하여 운영되는 특별한 컬렉션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애기봉에서 그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방황 속의 두려움, 내면의 성찰, 그리고 오랜 기억 속의 친숙함그리고 아름다움 속의 쓸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위성 배제한 자연스러움,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감각의 한계와 편향성 그리고 현재의 시점에서 재구성하는 기억들을 담아내고 있다.
젊은 경기도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애기봉의 평화롭고 고요한 자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자연과 예술의 조화된 공간에서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평화와 자연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기획전은 경기미술창고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애기봉이 제공하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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