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민주당, 국힘에 임시회 전 의원총회ㆍ적극적인 교섭 요구“합의 깬 국힘에 파행 원인…의회 정상화에 노력해야”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임시회 개회전 전체 의원총회와 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섭을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임시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의원 전체 총회를 열어 소통과 협력의 창구를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거부당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포시의회는 제237회 임시회 집회공고를 하고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의회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 교섭에 임하고, 후반기 상임위원회의 신속 정비와 민생 현안을 살필 수 있도록 여당으로써 ‘협치’의 가치를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당 책무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후반기 원구성 갈등의 장기화는 시민 피해로 이어짐을 명심하고 의회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전반기 원구성시 전·후반기 모두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맡고,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석, 민주당이 2석을 각각 맡기로 합의하고 '상생정치 실천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미 협약한 후반기 원구성을 국민의힘이 '합의안'을 깨고 의장 독식도 모자라 상임위원장 1석을 더 갖겠다는 과욕을 부리고 있다"며 "전반기에 여야가 함께 만든 합의안을 깬 국민의힘에 파행 원인이 있으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혼란을 자초하지 말고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합의안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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