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지선정위원인 배강민 시의원을 비롯 유매희ㆍ정영혜 시의원이 참석하여 주민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학운리 소각장 반대 서명부를 대표로 전달한 최규성 회장(한강센트럴블루힐)은 “소각장이 도시에 필요한 시설이지만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와 지나치게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게 이 부지 선정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금빛마을 상록데시앙은 학운리소각장 예정부지와 불과 1.8km 거리이며, 한강센트럴블루힐은 2.5km 거리이다. 반대 서명에 참가한 단지들 역시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직간접적인 환경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지난 10월 31일 진행된 광역소각장 설명회가 파행을 빚은 바 있다.
소각장 유치를 희망한 일부 학운리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지만 일부를 제외한 많은 주민들이 부지 선정을 우려하며 내년 부지 선정 최종 결과를 지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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