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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국민의힘, ‘김포 서울 통합법’ 찬성 결의안 단독 채택

민주당, 일방적 의사진행 항의하며 퇴장
김인수 의장도 윤리특별위에 징계 요청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17:31]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김포 서울 통합법’ 찬성 결의안 단독 채택

민주당, 일방적 의사진행 항의하며 퇴장
김인수 의장도 윤리특별위에 징계 요청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3/11/24 [17:31]

▲ 김계순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김인수 의장을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29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이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김포ㆍ서울 통합법) 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7석, 민주당 6석으로 의석수가 열세인 민주당의원들이 김인수 의장의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퇴장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단독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대표발의자로 나선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은 교통, 교육, 문화, 복지, SOC 사업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두 도시는 인접지역의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서울 편입이 타당하다”며 제출 배경을 밝혔다.

  

결의안은 김포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김포ㆍ서울 통합법’을 찬성하며 김포시가 서울시 편입을 위한 각각의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김포시장이 행정안전부에 이 법 처리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요청하고 △행정안전부는 특별법안 처리를 위한 선행요건인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투표를 2024년 2월 10일 이전에 실시하고 △국회는 여아를 떠나 김포ㆍ서울 통합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김계순 시의원은 결의안 상정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의원들 목소리를 무시한 점과 독단적인 우회 운영 관련해서 징계 청원 접수된 지 며칠이 되었다고 또 사전 논의 과정 없이 본회의에서 다뤄져야 할 중요한 안건을 길바닥에서 민주당 소속 부의장한테 툭 던지듯 말씀하시고 의원 단톡방에 일반적으로 통보식으로 진행하냐”고 김인수 의장을 비판했다.

 

또한 “어떤 정책을 입안하더라도 일방적인 힘으로 진행되어서도 안되고 성공할 수 도 없다. 60% 찬성 40% 반대가 존재한다면 40% 의견을 존중하고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곳이 의회이고 생활정치하는 기초의회주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장 직권으로 여대야소라는 이유로 연속적으로 야당의원들의 목소리가 철저히 무시되어왔으며 이는 김포시민 의견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의장이라는 직권으로 일장적인 의회운영과 사전협의 및 조정 없는 야당무시 및 독단적인 행태는 '김포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위반 사항이며 '권한남용' 권력의 독단행태이며 민주주의 근간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은 2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 개회 이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김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지방자치법 제44조(의원의 의무) 지방의회의원은 청렴의 의무를 지며, 지방의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조항 위반행위로 김인수 의장 징계청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인수 의장은 지난 17일 ‘김포-서울 통합법’ 국회발의 환영이라는 김포시의회 명의 환영입장문을 사전논의ㆍ협의 절차 없이 시의원들 단톡방에 툭 던져놓고 야당의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제대로 사전논의라도 하자고 제안했지만 야당 의원들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회 수장으로써 각 정당을 두루두루 아우르는 의정총괄의 역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그간 김병수 시장의 의회무시에 동조를 넘어 야당의원들 목소리를 무시하는 행태는 김포시의회 야당의원들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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