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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검단시민연대, 서울 편입 찬성…“김포 미래는 김포시민이 결정”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20 [16:52]

김포검단시민연대, 서울 편입 찬성…“김포 미래는 김포시민이 결정”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3/11/20 [16:52]

 

▲ 김포검단시민연대 기자회견 모습. 

 

김포검단시민연대는 20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찬성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1998년 김포는 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 12만 명이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5년이 지난 지금, 50만을 넘겼음에도 김포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늘어난 인구는 지옥의 출퇴근길을 만들,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낡은 행정만이 남아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포는 인구 20만이 넘는 도시 중 광역철도가 없는 대한민국 내 유일한 도시라며 김포의 아이들은 교실이 부족하여 과밀학급에서 수업을 듣거나 머나먼 통학길을 감내해야하고, 대학병원 진료를 위해 한강을 건너려면 한강의 유일한 유료교량인 일산대교 통행료를 내야하는 김포시민들은 이러한 불편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울부짖어왔지만 변하는 것은 한 가지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민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을 때 경기도는 어디에도 없. 이제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때라며 서울과의 통합이 이루어 진다면, 김포는 단순한 서울의 베드타운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가 성장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포의 서울 편입은 김포시민이 원하고 있다. 이미 김포시 여론조사에서 찬성 68%를 기록했고, 김검시대 내 찬반 투표에서도 85.6%의 찬성 여론이 확인되었다. 김포지역 내 타 단체에서도 90%에 육박하는 찬성여론이 나오는 만큼, 김포의 서울편입은 시민의 뜻이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특히 서울 편입 관련하여, 김포 내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통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면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국토부가 12월 까지 노선 확정을 하겠다 밝힌 만큼 서울 편입 이슈에 묻히지 않도록 계속 지켜보며 개통의 순간까지 투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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