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통계표 캡쳐.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적인 의견을 압도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 시행하는 '전국지표조사' 11월 2주차 결과에 따르면, '김포시 등의 서울 주변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자는 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제안"이라는 응답이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방안"이라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0%가 부정적 의견을 보였고, 긍정적 의견은 20%로 조사됐다.

인천ㆍ경기에서도 부정 74%, 긍정 16%에 머무르며, 서울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3189&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