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김포시 이화미 홍보담당관의 ‘막말’…행정광고 집행에 “공정과 기준은 없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나 공직자 소양 부족
'나만의 기준’ 등 권한ㆍ임의성 앞세운 답변
예산 심의 주체도 모르는 '행정 무지' 드러내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6/12 [14:48]

김포시 이화미 홍보담당관의 ‘막말’…행정광고 집행에 “공정과 기준은 없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나 공직자 소양 부족
'나만의 기준’ 등 권한ㆍ임의성 앞세운 답변
예산 심의 주체도 모르는 '행정 무지' 드러내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3/06/12 [14:48]

▲ 이화미 김포시 홍보담당관(맨 왼쪽)이 지난 2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취재수첩>=지난 7일 진행된 김포시의회의 김포시 홍보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인 이화미 홍보담당관의 답변을 보고 공직자의 기본소양이 부족해도 크게 부족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김포시의 올해 언론사 홍보예산은 65천만원이다. 이 예산은 김포시 홍보라는 명분아래 입맛에 맞는 언론사에 당근으로 주고,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언론사 행정광고비 집행과 관련해 공정은 없다’, ‘나만의 기준’, ‘오로지 나의 판단’, ‘전결 집행등의 이화미 홍보담당관 답변에서 우려가 깊어진다.

 

홍보담당관은 출입 언론사를 대상으로 집행하던 행정광고를 4월부터 잠정 중단했다. '보다 효과적인 방향의 언론매체에 대한 예산 집행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그 이유를 언론사에 보낸 공문에서 설명한 바 있다.

 

그런데 막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담당관은 앞뒤가 맞지 않은 논리로 이와 상반된 발언을 했다.

 

이날 행감에서 유매희 시의원이 공문을 보낸 이유에 대해 질의하자 담당관은 출근하자마자 일주일도 안 돼서 가장 많이 들은 소리가 광고비 기준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이었다. 저도 광고판에서 있다 왔지만 이 세상 어디에도 광고비의 기준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효과적인 예산 집행 방안 마련을 위해 기준을 세우겠다는 공문의 설명과는 달리 광고비의 기준은 없다는 전혀 다른 발언이라 고개가 갸우뚱해 진다.

 

이어 담당관은 기존에도 없었던 광고비 기준안이 왜 제가 오고 나서 그렇게 많은 분들이 요청을 하실까 이런 의문이 당연히 들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존재하지도 않았던 기준안 그 기준이라는 걸 만들어보자면 우선은 기존에 했던 것을 멈추는 게 1번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집행되었던 내역을 보고 기존에 인선 7기 때부터 봤더니 아무 기준이 없었다고 말했다.

 

거의 매해 홍보담당관의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논란이 되어 온 행정광고비 집행에 대해 집행기준이 있다고 답변한 기존의 홍보담당관들은 거짓말을 한 셈이 된 것이다. 기자는 또한 앞선 홍보담당관들로부터 기준이 있다고 들어왔다. 그렇다면 그전에도 광고비 기준이 없었다는 답변은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 홍보담당관들은 행정의 진실성이 없는 거짓말쟁이가 됐다.

 

유 의원은 다시 "내부 논의 중이고 6월 안에는 집행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지금 말한 대로 분류 기준이 쉽지가 않을 것 같다. 과연 이게 분류가 될까. 공정한 기준이 나올까 정말 기대하고 있다'"어떤 기준 마련을 할 건지 설명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의원님 말씀 매우 공감한다. 맞다. 공정이란 있을 수 없다. 선택과 집중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공정한 기준을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공정이란 있을 수 없다고 엉뚱한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그 선택과 집중은 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기준을 잡기 어렵다. 그리고 기준을 잡자 치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는 거고 그래서 오로지 저의 판단으로 진행을 할 계획이라고 자신의 권한만을 내세우는 말을 했다.

 

기존의 민선7기 이전이랑 동일한 방식이 아니냐며 차이점을 묻는 지적에 "민선7기의 방식이 나쁘다고 한 적이 없다"며 질문의 핵심에서 벗어난 답변을 했다. "제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민선 7기 때의 집행 내용이 아니라 왜 기존에 없었던 기준안을 제가 오고 나니 이렇게 요구가 높아졌을까 그래서 그러면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했다

 

유매희 의원은 "나만의 기준 이런 말은 정말 행정기관에서 허용되지 않은 워딩"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그 구조와 절차에 대해 보통 집행은 홍보 담당관실에서 전결로 진행한다고 답하자 그 홍보비 예산 잡히는 것 자체가 누구의 의결을 받아야 되냐고 다시 묻자 언론팀장에게 물어서 답변하는 행정의 무지를 보였다.

 

유매희 의원은 예산은 시의회 의원들이 심의를 한다. 그리고 예산이 통과됐을 때 홍보 담당자가 집행을 하실 수 있다.”자의적으로. 이렇게 기준도 없이 나만의 기준으로라고 해서 예산을 쓰겠다고 하면 이 홍보비 예산 심의를 해드려야 하냐고 반문했다.

 

특히 김포시는 그리고 홍보담당관실은 우리 홍보담당관님이 당신의 생각을 연습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포시 홍보담당관의 도 넘은 김포시의회시의원 폄하 발언제목의 취재수첩에 쓴 글을 다시 한 번 쓴다.

 

이화미 홍보담당관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를 외부에 적극 알리겠다며 외부인사를 개방형 공모를 통해 임명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 홍보담당관은 업무 능력 유무를 떠나 공직자 기본자격의 부족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표현대로 광고판에 있다 온사기업의 광고쟁이가 아니라 김포시 5급 공직자라는 본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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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담당관굿 2024/06/12 [21:27] 수정 | 삭제
  • 지역언론사들 시청에서 돈 못받으니까 뿔났네 ㅋㅋㅋㅋㅋ 세금얻어쓸 생각말고 자생할 노력을 해라
  • ㅇㅇ 2024/06/12 [16:37] 수정 | 삭제
  • 태도는 예의없지만 되도않는 지역언론사들한테 광고비 명목으로 세금뿌리기 멈춘 것은 잘한거지 지역언론사들 김포시청한테 돈 안 받으면 망하냐? 언론사가 관공서에 돈줄 기대는게 말이 되냐
  • 김포의눈 2024/05/07 [11:13] 수정 | 삭제
  • 홍보 때문에 만났는데 직원들도 다 가관입니다. 온지 얼마 안된 여자 담당이였던것 같은데 연락 하지말라고 참나 어이가 없어서 그자리에서 그런거 검토 하라고 있는거지 잡상인 취급하네 울 회사 말단 직원도 그리 안합니다
  • 장가바 2024/03/05 [11:11] 수정 | 삭제
  • 문제가 이화미 홍보담당관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자질없는 인사를 홍보담당관으로 임명한 김병수 김포시장이다.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러운 일이다. 이러니 김포시가 발전할래야 발전할 수 없는 것 아닌가?
  • 김중배의다이아 2023/06/13 [06:49] 수정 | 삭제
  • 언론 길들이기지뭐 지맘에드는 언론만 대우하겠다는 말이네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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