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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옥상옥ㆍ내정설’ 논란 ‘소통관’ 5명 채용시험에 3명 최종합격 발표

면접인원 15명 중 나머지는 부적격
전략지원관 군관협력관 채용 ‘불발’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9 [11:50]

김포시, ‘옥상옥ㆍ내정설’ 논란 ‘소통관’ 5명 채용시험에 3명 최종합격 발표

면접인원 15명 중 나머지는 부적격
전략지원관 군관협력관 채용 ‘불발’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2/11/29 [11:50]

▲ 김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공고문.     ©김포시민신문

 

김포시가 옥상옥ㆍ내정설논란을 빚고 있는 소통관’ 5명을 선발하기 위한 채용시험에서 3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김포시는 지난 252022년 제8회 김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는 소통관분야에 3명의 합격자가 명단에 올랐다.

 

김포시 인사 관계자는 “1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봤는데 3명이 평가점수 이상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평가점수 미달로 부적격 처리를 받았다면서 당초 5명을 뽑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조만간 재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격자 결정방법에는 면접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선발예정인원보다 면접응시자가 같거나 적더라도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평정요소 5개 항목 중 2개 항목 이상을 로 평정하였거나,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동일한 평정요소에 대하여 로 평정한 때에는 불합격으로 한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일부 서류전형에서 15명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김포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4'소통관' 분야 5명 등을 채용하는 2022년 제8회 김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공고를 낸 바 있다.

 

직급은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나급이며, 계약기간은 채용일로부터 내년 말까지로 근무시간은 주 35시간으로 연봉은 4,5437000원이다. 직무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각종 의견 직보 갈등관리, 지역현안에 대한 여론수렴 및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그러나 '소통관'은 채용 내정설, 과도한 인건비에 따른 예산낭비, 소통채널의 중복성과 옥상옥 등의 지적을 받으면서 시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2022년 제8회 김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을 통해 뽑으려던 가급 전략지원관(1)’은 응시자가 없어 채용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급 '군관협력관(1)' 채용도 서류전형 합격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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