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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쉬어가는 보구곶, 휴(休)展’ 11월 21일까지 전시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0/20 [15:57]

김포문화재단, ‘쉬어가는 보구곶, 휴(休)展’ 11월 21일까지 전시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0/10/20 [15:57]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안상용)은 작은미술관 보구곶 기획전 쉬어가는 보구곶, ()98일부터 1121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작은미술관 보구곶 SNS를 통해 비대면 전시를 오픈하여 작가소개 및 작품 영상을 공개했다. 1013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면서 현장관람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겨울로부터 시작된 팬데믹의 공포에서 벗어나 마음의 휴식과 여유를 느끼는 쉼의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공간은 이유경, 이은구 두 작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옆()이 구성한쉬어가는 보구곶,이다. 라인테이프를 이용하여 마을을 둘러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시골 할머니집의 풍경을 전시실 벽면에 구성하였다. 야트막한 담장 넘어 보이는 부턱, 안방의 모습까지 마치 커다란 만화책의 한 장면으로 우리를 이동시킨다.

 

두 번째 공간은 미술관의 비상구 문을 열고나서면 만나는 방호벽이다. 구나현작가의 <김치>는 푸른 하늘과 평야를 배경삼아 서있는 방호벽을 캔버스삼아 푸근한 마을의 어르신의 미소를 그려냈다. 어르신의 손가락 브이 옆에 서서 함께 김치~’하며 사진을 찍고 있노라면 우리 귀에 대고 다 괜찮아 질 거야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세 번째 공간은 강 건너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공간에 조성된 아트파라솔 공간이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다양한 소통의 작업을 해오고 있는 아트놈, 임지빈, 홍원표 세 작가의 드로잉을 커다란 파라솔로 제작하여 보구곶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은 물론, 그 안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휴~~하고 쉴 수 있는 진정한 마음의 휴식처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전시,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공간을 운영하는 가나아트파크와 함께 조성하여 아트파라솔, 분필놀이터와 같은 체험 휴식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안상용 대표는 이번 전시로 새롭게 조성된 쉼의 공간 안에서 많은 시민들이 머무르며 아름다운 보구곶의 풍경을 느끼고, 편안한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21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문의는 작은미술관 보구곶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ogugot) 또는 전시기획팀(031-996-73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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