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김포시 국장급 공무원 비상시국에 골프 ‘굿샷~’

코로나ㆍ대북전단ㆍ갑질 논란 속에
24일 오전 관내 골프장서 운동 즐겨
휴가 신청ㆍ업자 동행 여부에 촉각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0/06/24 [22:32]

 

  

<기사 업데이트>= 김포시의 한 국장급 공무원이 평일 오전 관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 일고 있다.

 

현재 김포지역은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접경지역 불안, 공무원 갑질 논란 등으로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4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김포시 4급 공무원(서기관)B씨가 24일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김포씨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오전 6시부터 골프를 즐겼다는 것.

  

제보자는 이 같은 사실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공무원 B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받았다면서 페이스북 글을 내려줄 것을 요청 받았으나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 윤리강령 상 개인적 애경사, 질병, 가족 관계 등 외에 골프를 치기 위해 반차, 월차는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무원의 자질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공무원 B씨가 24일 근무시간 전에만 골프를 쳤는지, 근무시간 이후까지 골프를 즐겼는지, 연차반차 등 휴가는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국장급인 이 공무원이 누구와 골프를 함께 했는지, 직무와 관계된 업자들은 아닌지, 골프장 이용료 등은 어떻게 부담했는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공무원 B씨에게 입장을 듣기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정하영 김포시장은 25일 오전 감사담당관실에 정확한 상황파약과 함께 필요시 감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라면서도 "최근 정부나 경기도에서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한 지시사항이 내려오고 있다. 근무시간내 골프 여부를 떠나 평일 오전 골프를 치는 행위가 공무원의 성실의무 사항에 위배되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와중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 기획조정실장, 홍보실장, 특수검사처 부장 등 간부들이 휴일인 지난 31일 골프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일부가 사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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