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포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선발

박현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1/19 [19:38]

김포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선발

박현태 기자 | 입력 : 2020/01/19 [19:38]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설 명절 산불특별대책 기간과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이 도래됨에 따라 지난해 12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2020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모집했다.

 

모집결과 총 4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그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36)를 대상으로 16일 면접과 체력검정,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총 27명 내외며, 구술면접과 체력검정 후 희망자에 한해 진화차 작동 및 산불장비운용 가능여부를 검정하는 순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체력검정은 산불 발생 시 현장에서 초동진화를 할 수 있는 최정예 대원을 선발하기 위해 소방호스 50미터 설치와 등짐펌프를 메고 허산(버들고개~정상 헬기장)을 등반하는 2개 종목으로 산불 상황과 유사한 조건을 가상해 강도 높은 검정을 실시했다.

 

또한, 응시자들 간 과열경쟁으로 인한 뜻하지 않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의 의료지원을 받아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를 체력검정 현장에 배치하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체력검정 중 사고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했다.

 

2020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최종 선발자는 오는 21일 응시자 개인별로 통보 예정이며, 설 명절 산불특별대책마련을 위해 교육훈련 후 23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서승수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호주의 대형 산불 발생사례를 보더라도 초동 진화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바, 최정예 대원들로 진화대를 편성해 다가오는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