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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도의원, 한강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촉구

경기도의회 본회의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 대처 주문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15:15]

이기형 도의원, 한강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촉구

경기도의회 본회의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 대처 주문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9/11/07 [15:15]

▲ 이기형 경기도의원.  

 

이기형 경기도의원(김포4, 1교육위원회)은 지난 5일 경기도의회 제340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강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지역은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경기도 평균에 비해 10% 이상 많아 원활한 교수학습과 창의인성 교육이 어려워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또한 한강신도시 지역의 2019년 기준 유..중등 학생 63,789명이며, 2015년 이후 매년 3,000명씩 늘어났으며, 4년간 10,816명이 증가해 20.42%의 학생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한강신도시지역 과밀학교의 가장 큰 요인으로 교육당국의 학생 수요 예측 실패를 꼽았다.

 

2기신도시인 파주 운정(30%)’, ‘화성 동탄(29%)’의 학생 유발율은 김포한강신도시(23%) 보다 월등히 높게 계산한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한강신도시 교육용지 고갈에 대한 해소책으로 2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대안은 신도시 인접지역 토지확보를 통한 ·중등 병설 학교신설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8월 김포지역의 선출직과 시청, 교육지원청이 모여 현실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고, 경기도 교육청 담당자도 사전 조사를 마쳤다.

 

두 번째 안은 한강신도시 내 ‘LH공사소유 도시지원 시설용지의 일부 교육용지 전환이다. 미분양용지의 교육용지 전환 협의에 난색을 표한 ‘LH공사지만, 더욱 적극적인 의지표현과 협의 추진으로 나서야 하며, ‘LH공사사장 면담을 통한 결단 요청과 함께, 학교를 주민 복합화 시설로 계획해 해당 공기업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들어 설득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한강신도시 내 고등학교 신설도 매우 시급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경기도교육감(이재정), 경기도지사(이재명)에게 김포 한강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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