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 최소 1달 연기 불가피

정 시장 “안전 운행이 가장 중요”
국토부, 차량 떨림현상 검증 요구
승차감 등 기준치보다 다소 높아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9/07/06 [11:06]

 

▲ 정하영 시장이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김포시민신문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안전 문제로 또 다시 연기됐다.

 

정하영시 시장은 5일 오후 7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는 사업관리자, 차량제작자와 함께 공신력 있는 2개 기관을 선정한 후 지난 7개월 동안의 시험운영 결과에 나타난 차량 떨림현상의 원인과 대책을 검증받아야 한다며 개통연기 사실을 알렸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김포골드라인 차량의 진동원인(떨림현상)과 대책, 그리고 안전성 검증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촉구하는 문서를 김포시에 시달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원인분석과 대책에 대한 검증에 1개월, 행정절차에 20여일 등 지금부터 약 2달여 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11월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을 진행해 왔으나 영업시운전 기간 중인 지난 4~5월 사이 차량 떨림현상이 직선주행로 고속구간(75km/h) 여러 곳에서 승차감과 좌우진동 등 승차감이 기준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김포시는 차량 떨림현상의 원인으로 김포도시철도는 곡선구간이 많고 표정속도가 빨리 나타난 편마모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차륜 삭정과 차량 방향 전환을 마련, 시행한 결과 승차감과 자우진동이 기준치 내 정상 결과로 나타난 바 있어 국토부의 이 같은 조치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취임시 시민들과 약속한 개통날짜를 지키지 못해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한 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안전한 개통이 되도록 더욱 더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통을 연기할 수 밖에 없지만 더욱 책임감 있고 안전한 철도개통은 시민의 행복으로 연관되기에 불가피한 조치라고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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