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지, 지난 10년간 부천시 면적 만큼 넓어져

2010년 연천군 민통선 및 DMZ 미 복구토지 등록 31.8㎢ 등이 주요 원인

장경진 기자 | 입력 : 2019/06/04 [09:26]

 

지난 10년 동안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기도 토지가 부천시 전체면적에 해당하는 만큼 늘어났다는 통계가 나왔다.

 

4일 경기도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지적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경기도 지적공부에 등록된 도 면적은 1187.820091135.9보다 51.9가 증가했다. 이는 부천시 전체 면적 53.4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린다. 지적공부는 이런 내용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경기도는 증가 원인으로 2010년 연천군 민통선과 DMZ 일원 미복구 토지 31.8, 공유수면 매립으로 조성한 안산·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사업부지 10.2㎢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사업부지 4.7㎢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사업부지 3.1㎢ ▲지적공부 등록 누락토지 신규등록 2.1등이 새롭게 지적공부에 추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대지나 창고, 공장용지 등 생활관련 토지는 2009643.5에서 2018842198.5, 도로나 철도 등 교통기반 시설 토지는 2009378.7에서 2018468.890.1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산, 논과 밭, 과수원 등 임야나 농경지는 같은 기간 동안 7,882.7에서 7,503.5379.1감소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양평군 877.7(8.6%), 가평군 843.3(8.3%), 포천시 826.7(8.1%) 순으로 면적이 넓고, 구리시 33.3, 과천시 35.9, 군포시 36.4순으로 면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지수로는 화성시 488,118필지(9.9%), 평택시 362,767필지(7.3%), 용인시 319,898필지(6.5%) 순으로 많았으며, 과천시 16,648필지, 군포시 21,669필지, 구리시 27,533필지 순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5,337(52.4%)로 가장 넓었으며, 뒤를 이어 논 1,243.6(12.2%), 901.3(8.8%), 대지 577.8(5.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순으로는 광천지(온천, 약수 등이 용출되는 부지) 180, 양어장 1168, 주유소용지 4112순이다.

 

지적통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열린행정 /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표 / 지적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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