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 ‘김포의 미래’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9/05/30 [14:41]

▲ 월곶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한 정하영 시장이 아동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교육정책의 목표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예산을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교육 지원, 지역간 교육격차 없는 혁신교육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구 50만 명 중견도시로 발돋움하는 김포시의 미래는 청소년에 달려 있다. 김포의 미래를 위해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세웠다면서 교육 관련 예산 연 500억 원을 편성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김포시는 올해 교육예산(교육경비 보조금)380억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지난 2014114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2016128억원, 2017121억 지난해 224억원으로 교육예산 증가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숙박형체험학습)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그 첫 사례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양곡고등학교 학생 184명 모두에게 1인당 30만 원의 경비를 지원했다.

그동안 저소득 가정 학생에 대한 선별 지원은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관내 전체 학생에게 일괄 지원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김포시 관내 학교는 올해 특수학교를 포함 중고등학교 36개교 중 20개 학교가 수학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를 기초로 중고등학교 2학년 1인당 최대 30만원씩 학생 5,400명의 수학여행비 지원 예산 16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은 재학 중 각 1회씩 김포시의 지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김포시는 학사 일정이 진행된 점을 감안해 시행 첫 해인 올해 1학기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소급 지원하고, 2학기부터는 사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관내 13개 고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비 63억원을 전액 시비로 1인당 3,100원의 급식 식품비를 180일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급식비 중 식품비 부분만 지원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도 고등학교 무상급식지원계획이 있어, 경기도교육청-경기도-김포시 대응사업으로 인건비운영비를 포함하는 급식비 전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교복입는 중학교 22개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타지에서 전입하는 1학년생 4,3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비인가 대안학교 등 사각지대에 놓인 중학생에게도 교복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교복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개정에 맞춰, 경기도 ·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 수학여행을 다녀온 양곡고등학교 학생에게 1인당 30만 원의 경비를 지원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교육 지원

 

김포시는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친환경우수농산물 급식, Non-GMO 식품 구입 차액, 건강과일 및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물류와 교육 기능을 갖춘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물류 입출고장, 피킹장, 관내 농식품 수급 체계 및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적정 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촌중 수영장 및 체육관 복합시설 건립, 마산서초 유현초 만송초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환경오염원 관리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0년까지 관내 유...·특수학교 총 168개 학교 2,389개 학급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 지난 1월 김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격차 없는 혁신 교육 확대

 

시는 고교평준화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교평준화 설문조사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75%, 중학교 학부모 72%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돼 고교평준화에 대한 학부모들의 공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하영 시장은 지난 2월 김포시를 방문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김포 고교평준화가 일정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평준화 타당성용역비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고교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일 수 있도록 고교평준화는 필요하다평준화 타당성용역비는 예산을 편성해 반영하겠다고 답변을 받았다.

 

김포고교평준화추진단과 한강신도시총연합회 대표단도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김포시민 17,241명의 청원서를 접수했다. 김포시고교평준화는 경기도교육청의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한 시민공청회와 최적의 방향성 도출이 이어진 후, 경기도의회의 관련 조례(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이 이루어 진 후 실시하게 된다.

 

시는 또한 도시와 농촌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초 김포서초 김포중 김포여중 등에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공동화현상, 통폐합 및 학급수 감소가 진행되는 원도심 학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기존 교과과정 내용을 포함해 학교 특성과 학생들의 성장을 고려해 과학, 영어, 요리, 예술, 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활동,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작은학교 큰 꿈 프로젝트 지원사업도 진행해 도농복합도시, 접경지역 학교의 특성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모델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계획서를 제출한 개곡초분진중 등 8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후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김포의 특색있는 평화담은 혁신교육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시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를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담은 김포교육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혁신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평화담은 김포교육에는 김포시의 특색에 맞는 평화와 생태, 환경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게 되며, 세부사업으로 평화학교 생태환경교육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지원 학부모 및 학교 구성원 지원 사회적경제교실 운영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김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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