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포시보건소, 수의계약 부적정 등 14건 종합감사 지적

의료인 성범죄 조회ㆍ보건소 종사자 결핵검진 소홀
방역소득 용역업무처리도 관련 기준을 어기고 집행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21:08]

김포시보건소, 수의계약 부적정 등 14건 종합감사 지적

의료인 성범죄 조회ㆍ보건소 종사자 결핵검진 소홀
방역소득 용역업무처리도 관련 기준을 어기고 집행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9/04/16 [21:08]

▲ 김포시보건소 건물.     


김포시보건소가 건설공사의 수의계약 자격요건 수행과 방역소독 용역 업무처리를 부적정하게 하고, 의료인 성범죄 경력조회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부 자체보관 허가업무보건소 종사자 결핵검진 등을 소홀히 한 사실이 지적됐다.

 

김포시는 지난 318일부터 5일간 김포시보건소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해 행정상 14(시정 4, 주의 10), 재정상 1(회수 466,580원의)의 처분을 내렸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0000건설공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 면허가 필요한 사항인데도 이를 어기고 기계설비공사면허 업체와 계약했다.

 

또 보건행정과는 □□□□에 대한 예산집행과 관련해 ○○○○을 수립 후 용역집행에 대한 품의를 생략하고 예산을 집행했으며, ‘◎◎◎◎ 용역에 대한 선금지급과 관련하여 선금지급조건을 명시하지 않았고, 국세와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대가지급 시 필요한 서류 중 일부가 구비되지 않았는데도 선금을 지급했으며, 선금 사용내역에 대한 정산을 하지 않고 준공금을 지급했다.

 

또한 직원 병가 및 육아휴직에 따라 기간제근로자를 대체인력으로 채용하면서 분장사무가 의료인인 간호사임에도 성범죄의 경력 조회를 실시하지 않고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김포시보건소는 또 휴폐업 의료기관에 대해서 진료기록부 자체 보관계획 허가를 이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진료기록부 자체 보관 계획서를 폐업신고 시 붙임 서류로 인식하여 폐업신고서와 함께 처리하는 등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자체보관계획 허가 업무를 소홀히 했다.

 

특히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야 하는 결핵검진을 건강진단으로 대체하여 실시하고 있으나 건강진단 실시여부, 실시결과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으며, 결핵예방교육을 교육실시계획 없이 잠복결핵 감염검진 시 실시 하는 등 결핵검진 및 예방교육 업무를 소홀히 했다.

 

이와 함께 회계관계직원 재정보험 미가입 지출원 부재 시 직무대리자 지정없이 지출 승인 부적정 공사 준공 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후정산 부적정 선금급 이행보증보험기간 부적정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보건소 청사 청소용역 예정가격 미작성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사용료 산정 소홀 의료기간 신고 등에 따른 등록면허세 납부확인 소홀 신용카드 계좌 관리 소홀 등도 지적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